▲ △충북도청 여성공직자 모임인 목련회는 3일 청주시 현도면 농가를 찾아 봉숭아 봉지 싸기 일손을 돕고 있다.충북도청 여성공직자 친목단체인 목련회(회장 오숙영) 회원 14명은 3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농가에서 복숭아 봉지 싸기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도면 오경균 농가주는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 도청 여성공무원들이 일손봉사를 나와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목련회 오숙영 회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도 역점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민간사회단체, 친목모임, 대학교 등으로 확산되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일손봉사로 농작물 파종‧수확, 포장 등의 단순작업을 하게 되며, 1일 4시간 일손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운영기관에서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