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효자3동 동신교회에 찾아가 어르신 및 소외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점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희망열차는 전북이벤트MC협회(회장 임호영)의 진행으로 문화공연과 생활체조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나눔서금요법봉사회(회장 김정애), 귀반사건강봉사단(회장 여영만)의 전문봉사자 20여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민간요법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20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에 효자3동 자생단체 봉사자 50여명과 함께 맛있는 육개장을 대접했다.
효자3동 어르신은 “이렇게 봄꽃처럼 이쁜 봉사자들이 찾아와 우리들한테 점심도 제공해주고 여러 볼거리도 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부모님께 대접하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는 행복한밥상 안영순 자원봉사자는 “소소하게 준비했지만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 맛있게 많이 드시고, 늘 건강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의옥 사단법인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는 2003년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33개동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과 전문봉사, 점심대접까지 원스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379회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