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제2017-4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804개 수종과 버섯균주 328가지 등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인력 및 시설 등 관련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산림생명자원 분석․평가 등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관리 기술개발 및 이용 촉진에 관련된 위탁사업 등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국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는 물론 개발연구를 통한 산업화 기반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청에서 ‘새 정부 산림종자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림생명자원 활성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러한 정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행될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의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산업화 연구 등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책임 및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와 제공 국가가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