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지역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굵직한 대회 공동 유치 및 공동 판촉, 세제 등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업계와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골프장 및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21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골프장, 관광공사, 도 관광협회, 여행사 관계자들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활로가 필요한 골프산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회원제 골프장의 공시지가 동결 및 세금 완화, 농번기철 골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채용 건의, 외국인 골프관광객 개별소비세 완화 등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프로대회와 명품대회 신설 및 공동 개최, 타 시도와 다른 차별화 전략, 회원 권익 보호 강화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업계에서 요구한 개별소비세 인하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공동 대회 유치, 판촉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업계에서도 골프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선 대책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박종열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남은 온화한 기후, 뛰어난 풍광, 감칠맛 나는 음식 등을 갖춘 천혜의 지역이지만, 골프인구가 아직 수도권에는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차별화전략이 필요하다”며 “업계에선 자구노력과 함께 초대형 대회 발굴, 공동판촉 등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