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23일까지 이틀간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지역출신 예결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일자리 창출과 가뭄 대책 사업 반영 및 2018년 주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23일 백 위원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황주홍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김경진 국민의당 예결위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손금주 국민의당 예결위원, 윤소하 정의당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면담했다.
김 권한대행은 백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추경 및 2018년 본예산 심사 대상인 전남의 현안사업 모두가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한다”며 “또한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추가 증액을 건의한 사업도 시급히 시행해야 할 사업이므로 예산이 확보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정부 추경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현안사업은 일자리․가뭄대책 등 27건, 1천456억 원, 2018년 지역 현안사업은 266건, 2조 8천216억 원 규모다.
정부 추경은 6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7일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정부 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1일까지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추경 및 2018년 국고 확보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해당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