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정상은 브뤼셀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군사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미국의 이탈 움직임으로 위기를 맞은 자유무역과 파리 기후협약을 견지하고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국제 무대에서 유럽 최고의 짝궁으로 떠오른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야기하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