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여수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국·도비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9일 ‘섬마을예술학교’는 지난 4월 ‘갯가아카데미’는 5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섬마을예술학교’는 지역의 청년예술가들과 섬 주민들이 섬 자원을 활용해 정크아트, 난타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갯가아카데미’는 갯벌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12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여자도를 포함한 여자만 일원에서 현지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섬과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수학, 섬생태학교, 생태관광해설사 양성과정 등 섬과 바다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바다와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존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