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오천일반산업단지(이하 오천산단)를 웰빙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한 단계씩 절차를 밟고 있다.
오천산단은 지난 3월 정부의 ‘제4차 노후재생산업단지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후 현재 제3차 중앙투자 심사를 받고 있다.
시는 중앙투자가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재생·시행계획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산가공식품을 주력 생산하는 오천산단은 지난 1983년 조성됐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이 낡고 소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천산단에는 국비 87억원, 지방비 97억원, 민자 191억원 등 총 37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산단 도로 확·포장, 공동 냉동·냉장창고 설치, 활성화 구역 조성, 공용 주차장 설립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수산가공식품 생산의 2.6%를 담당하고 있는 오천산단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새롭게 변모하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