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두산 베어스 관계자 A씨가 지난 2013년 두산과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당시 프로야구 심판 B씨에게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 고위급 인사인 A씨는 2013년 10월경 심판 B씨에게 현금 300만 원을 건넸다. KBO 조사위원회는 올해 3월 이 같은 현금 거래 사실을 확인해 상벌위에 보고했다.
다만 상벌위는 액수가 크지 않고 개인 간 거래 성격이라고 판단해 추가 조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이나 심판 매수 시도로는 보지 않았다는 얘기다.
심판 B씨는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며 두산 관계자 A씨에게 합의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는 전화를 했고, A씨는 현금 300만 원을 인출해 B씨에게 줬다고 했다. B씨는 실제로는 도박 때문에 급전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는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을 4승3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 측은 돈거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실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