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2일 외국인 주민을 위해 ‘여수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이들에게 여수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외국인 주민 40명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인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미남크루즈를 체험하고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팔 출신 엉엉(남·26)씨는 “여수에서 일하고 있지만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오늘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요리·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생활법률·인권·직업능력개발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현재 여수시에는 외국인근로자(선원근로자 포함) 2408명, 유학생 59명, 외국국적동포 143명, 기타 외국인(원어민 강사 등) 963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