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31차 총회에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국내 자연유산으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명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등재된 제주 자연유산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응회환,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3 부분으로 이뤄졌으며, 면적은 총 188 제곱킬로미터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 분의 1이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부문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호연합, IUCN은 지난 5월 세계유산위원회에 보낸 보고서에서 제주 자연유산의 아름다움과 지질학적 가치가 세계유산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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