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7월 5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신안, 순천, 보성지역 150여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마이스터대학 나양기 박사를 초청하여 여름철 배 전정 요령 등 최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전문가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고품질 배의 기준은 과중 700g±10%, 당도 12.5°Bx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7이상의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과실을 말한다.
신안군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최고품질 배 전문가 현장컨설팅 교육, 재배지 관리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신안배영농조합법인(대표 최홍균)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우수 수출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올해에도 관내 배 전체 생산량의 약 30%인 600톤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배 수출 목표달성을 위해 재배기술 지원 뿐 만 아니라, 관수시설, 전용봉지, 포장박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