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미국의 통상 전문지가 미국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는 재협상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미 통상 전문 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즈'(Inside U.S. Trade's)는 13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FTA '재협상'(renegotiation)이 아니라, 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의회와 관련 업계는 한국을 화나게 할 수 있는 한미FTA의 완전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을 우려했다"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한국에 공식으로 전달한 서한의 표현이 이들을 진정시켰다"고 전했다.
또 한 소식통을 인용해 "재협상이라는 단어는 한국에 '독(毒·toxic)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전날 한미FTA 최고의결기구인 공동위원회 산하 특별 분과 개최를 요구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끊임없이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하면서, USTR이 개정 대신 재협상을 요구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재협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한국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미 의회와의 충돌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언론발표에서 한미FTA 재협상 개시를 선언하자 의회는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