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20일 오후 2시 온산공단 학남단지 울산테크노파크 학남 비즈니스센터에서 원전해체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고리1호기 폐로에 따른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과 사업화를 위한 원전해체 관련 회원사 관심 등을 도출하기 위해 임시총회와 병행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원사, UNIST, 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에너지산업과장의 원전해체 관련 시 정책과 지원 방향, UNIST 김희령 교수의 한수원 원전해체 로드맵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시는 “시가 총괄해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NIST 김희령 교수는 원전해체 기술개요와 동향, 원전해체 기술 현황, 원전해체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시민의 94%가 원전 반경 30Km 거주하고 있으나, 관련 연구기관이나 지원기관 등 원전 입지에 따른 수혜가 전무했으며, 국내 최고의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지역에 원전해체연구센터가 당연히 유치돼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