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2017년 상반기 전남 수산물 수출액이 김 수출 증가에 힘입어 1억 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8천900만 달러)보다 15.1%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1억 2천만 달러로 12.1% 늘었다.
수출 품목 가운데 김은 전국적으로 2억 6천900만 달러로 수출 최고액을 달성했으며, 전남에서도 5천100만 달러로 지난해(4천200만 달러)보다 19.6%가 늘면서 전체 수산물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수산업계의 반도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승세다.
상위 5개 수출 상대국의 수출액 실적은 일본 5천500만 달러(54%), 중국 1천600만 달러(16%), 미국 1천600만 달러(16%), 대만 400만 달러(4%), 태국 300만 달러(3%) 순이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 실적은 김에 이어 전복 1천800만 달러, 미역 1천200만 달러, 톳 800만 달러 순이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엔화 강세와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복이 1천700만 달러로 11%, 미역이 800만 달러로 24%가 각각 늘었다.
중국은 김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 수요가 늘어 1천100만 달러로 무려 174%나 증가했다. 하지만 전복 수출은 지난해 중국 내 전복 생산 부진으로 한국산 전복 수요가 많았으나, 최근 생산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10만 달러 수출로 지난해(170만 달러)보다 94%나 줄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 세계적인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전남 수산물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수산물 수출기업 육성 강화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