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 강진군이 귀농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 강진군귀농사관학교에서‘귀농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중점 시책’교육을 실시했다.

귀농인과 교육희망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주요 지원시책뿐만 아니라 민간인증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 친환경농업 인증절차, 영농일지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관리하는 제도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외에 직불금 지급액 비교에 따른 소득보전, 지속가능하고 규모화를 유도하는 일곱 여 가지의 각종 친환경농업 전문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해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 응답시간에도 교육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정보가 오고갔다.
2012년 도암면에 귀농해 1.4ha 규모의 미니밤호박 농사를 짓고 있는 강인선 귀농인협의회장은 “막연하기만 했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책적인 사항들이 많이 해소됐다”며 직접 귀농인연합회를 찾아와 교육해준 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대해 귀농인에게는 안정적인 정착과 고소득 창출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 1번지’ 위상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영농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사회·복지 등의 교육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805㎡규모의 전문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