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2일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내용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관한 기술이전으로 2012년 개발, 2013년 특허등록을 했으며, 내용으로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ydermatis)에 대한 항균력이다.
동백나무는 관상가치가 높은 난대 특산수종으로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으며, 종자를 활용한 오일의 제품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잎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미한 실정이다.
기술이전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백오일, 크림, 마스크팩, 동백샴푸 등 동백화장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동백잎 추출물 함유 화장품 개발 및 상품화에 힘써 전남지역 동백나무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귀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동백나무 잎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실효성있는 연구를 통해 농가와 산업체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산업화를 위해 완도수목원에 200ha 규모의 동백 테마숲을 조성해 생육환경 개선, 개화결실 촉진, 신품종 육성 등 고품질 종자 생산과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