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문화재청이 8일 목포 정광정혜원(淨光定慧院)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형성된지 50년 이상이 지난 것으로서 가치가 있으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해 등록한 문화재이다.
지난 1918년 세워진 정광정혜원은 불당과 요사채(스님이 기거하는 곳)가 ‘口'자형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하나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공간 구성이 나타난다.
‘무소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과 고은 시인이 인연을 맺은 장소이기도 한 정광정혜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목마르뜨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정비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광정혜원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정광정혜원이 문화재로 등록되면 목포에 소재한 등록문화재는 구)동본원사 목포별원, 구)목포사범학교 본관, 구)청년회관 등 총 11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