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완도 해조류 센터 광장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싱싱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7월 15일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싱싱 콘서트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오는 젊은 부부에서부터 어르신, 여행차림의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여름밤 낭만적인 음악과 댄스타임, 초대가수 공연, 가왕 선발대회, 완도 지역 문화인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광어회 무료 시식, 1천원부터 시작하는 전복 경매, 완도 특산품 경품 이벤트, 5~10% 할인되는 싱싱쿠폰, 리조트 무료 숙박권, 100만원 상당의 대박 경품까지 무려 2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싱싱쿠폰 및 경품은 지역 음식점, 전복유통, 수산물, 건어물, 숙박업소, 모노레일 등 71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협찬하였으며, 싱싱 쿠폰은 식당과 특산품 판매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열린 가왕 선발대회에서는 여름 휴가로 가족과 함께 해남에서 온 관광객이 1등을 거머쥐어, 푸짐한 상품을 받아 갔다.
전복 경매에 참여해 8,300원에 전복을 낙찰 받은 광주에서 온 이상봉 씨는 “완도에 오니 즐거운 콘서트에 전복 행운까지 겹쳐 너무 좋아서 자꾸 완도에 오고 싶어진다”고 하며 기뻐했다.
지난 7월 15일 개장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싱싱 콘서트를 진행한 결과 4천5백여명의 방문객이 콘서트 장을 찾았으며, 콘서트 활성화 및 완도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에는 관람객 1,787명(관내 791명, 관외 996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설문에 응답하였다.
완도군 방문 동기로는 가족여행 378명, 휴가 232명, 단체관광 71명, 출장 53명, 지역행사 참석, 기타 순으로 나타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이나 휴가차 완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도하면 떠오르는 관광지로는 신지명사십리가 1,217명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완도타워 1,163명, 청해진 유적지 865명, 해신 촬영장, 청산도, 완도수목원, 보길도, 금당8경 순이었다.
싱싱콘서트에 대한 평가로는 매우만족 1,249명, 만족 468명, 보통 70명으로 관광객 및 군민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싱싱 콘서트장으로 나오면 된다”며 추천했다.
완도 싱싱콘서트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