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 MBCPLUS '쇼챔피언' 중국판
[뉴스21일간=김태인 ] 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Starlink ENM Shanghai)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MBCPLU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Show Champion)'의 중국판 프로젝트 '쇼챔 상하이: 세븐스타즈(Show Cham Shanghai: Seven Stars)' 시즌1의 첫 라이브 방송 녹화를 상하이 이스포츠타운 내 K-POP TOWN 공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로 사퇴 요구를 받아왔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0일 "황우석 박사 관련해서는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죄했다. 하지만 과학기술계·시민사회단체·정치권 등이 요구해온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박기영 본부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11년 만에 '황우석 사태'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여러 지적을 심각하게 받는 죄인이라 스스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라는) 호칭을 못 쓰고 있다"면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 사람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과학기술 혁신 체계를 만들고 싶다.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우석 박사의 2004년 논문에 기여하지 않고 공저자로 들어갔다. 공저자로 넣어달라고 한 건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동하다가 (논문에 이름을 넣을 거라는 황 박사의) 전화를 받았다. 그때 신중하지 못하게 '알았다'고 한 게 여기까지 온 거다. 신중하지 않았던 점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안팎에서 사퇴 요구가 많은데, 사퇴 뜻이 없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과학기술의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보고 싶다"며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기영 본부장 사퇴 요구에 "걱정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R&D 예산을 관장하는 과기혁신본부장에 적임자를 임명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계의 이해를 구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교수 사건 당시 과기보좌관이어서 그 사건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면서도 "참여정부 때 과기부총리제와 과기혁신본부 신설 구상을 주도한 주역 중 한 명이다. 널리 이해를 구하며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