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나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의 계란을 폐기토록 조치하고 잔류물질 원인조사와 추가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식약청이 나주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인 ㈜녹색계란에서 지난 15일 수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0.01ppm)를 초과한 0.21ppm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을 폐기하고, 유통 물량을 회수·폐기토록 했다.
또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잔류물질 원인 조사와 추가 검사를 2주 간격으로 2회 실시토록 조치했다.
특히 해당 농가는 친환경축산물인증농가로서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한 만큼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 인증을 취소할 예정이다.
※ 계란농가 검사 기준
· 검사시기 : 2016년도 하반기부터 / 3월, 8월 2회 정기검사 실시
· 검사종류 : 27종(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 살충제(비펜트린) 검출농장 이력 식별표시
- 해당농장 (계란 표시) : 13정화
- ㈜녹색계란(포장지 표시) : 농장명 : 정화농장(BPS)
전라남도는 지역 산란닭 사육농가 97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27종의 농약검사 항목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전수검사 하고 있다. 이날 현재 63개 농장을 완료한 결과 정상으로 판정돼 농가에 검사결과를 통보, 정상 출하 조치를 취했다.
○ 검사대상 농가 : 97농가(농산물품질관리원 78, 전라남도 19)
* 당초 99농가였으나 2농가는 최근 폐업으로 계란을 생산하지 않고 있음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일로 소비자들이 계란 섭취를 많이 꺼려할 것이 예상된다”며 “계란은 신선하고 안전한 영양식품으로서 평상시처럼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란 성분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농가가 나오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해당 계란의 폐기·회수 및 행정처분을 하고, 농약살포 기준을 지키도록 지도해 안전한 계란이 생산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남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