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2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간당 109mm가 내리는 집중폭우로 여수시 도원사거리 일대 도로가 침수되고 파손돼 1시간여 동안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간당 109mm 폭우가 내리는 시간대와 오후 9시 13분 만조시간대가 겹치면서 도원사거리 우수저류시설이 정상 가동되다 멈추는 상황이 발행했다.
도원사거리 우수저류시설은 2012년 6월부터 2년 동안 우수저류시설 1만1400㎥(220m×8m×6.5m), 유입관로 65m를 시설했다. 시간당 최대 70mm 폭우가 내릴 경우 정상가동할 수 있는 저류시설이다.
시설 후 지금까지 시간당 7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경우는 지난해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73.9mm밖에 없었다.
시는 이날 도원지구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폭우 때 도원사거리로 몰려드는 빗물을 더 가두기 위해 모터펌프 2대를 작동 시켰지만 가막만 만조와 물 폭탄 시간대가 겹치면서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상황이 됐다.
또한 1시간 동안 이어진 폭우와 저류시설 용량 초과로 인해 경사지 아래로 쏟아지는 빗물의 압력을 못 이겨 일부 도로가 들뜬 곳도 발생 돼, 시는 도원사거리 일대 도로 긴급보수공사도 밤새 진행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날 을지연습 훈련으로 청 내 근무 중 도원사거리 침수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해 오후 11시 도로침수 해제 때까지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주 시장은 “집중폭우로 인한 용량초과와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일어난 불가항력적인 일이지만 침수와 도로파손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라”며 “게릴라성 폭우에 대한 도원사거리 일대의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