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 강진군이 농촌 고령화, 여성농가주 증가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영농편의 도모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군이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농기계 구입금액의 50%(최대 소형 200만원, 중형 500만원, 대형 1000만원까지 지원)를 지원해준다.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고령화가 심화되어 가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이 농가에 지원한 농기계는 255대, 총 5억7천만원이다. 올해는 435대, 총 16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대비 10억원 가량 증가된 예산을 편성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군은 공정하게 사업을 지원해주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타분야의 국·도비 농기계 지원사업을 받지 않아야한다. 또 비농가 및 농기계 지원사업 지침에 결격사유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령 및 성별 등 세부적인 기준을 세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미흡했던 밭농사용 농기계와 다수의 영세소농이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원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부담을 최소화·저비용으로 기계화를 촉진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업인 활력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영세농가, 대농을 구분해 지속적으로 농가수요에 맞는 농기계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