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2014년 5월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메릴랜드대 통합의학센터가 통합의학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15년 11월에는 장흥군과 메릴랜드의대 전통의학센터가 백신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 폭을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메릴랜드주 해양기술연구소(IMET) 관계관을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해양환경 및 양식기술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 7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연구원 1명이 공동연구를 위해 메릴랜드주 IMET에 파견됐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전력공사는 2015년 10월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대학과 스마트 에너지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건(Yumi Hogan․김유미․58)과 존 우벤스미스 국무장관 등 14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나주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이자 메릴랜드주 최초의 아시아계 퍼스트 레이디다.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가 자매결연을 맺도록 가교 역할을 해줬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식에서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상호 신뢰 속에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