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지역 특화수종 발굴 및 산업화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연구장비 공동 활용으로 지역 연구개발(R&D)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6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고가 연구장비 중복투자는 물론 연구과제의 특성상 과제가 종료되거나 전문 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저활용·유휴상태로 방치되는 장비가 전국적으로 9천508점이나 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결건조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정유추출기 등 29대의 연구장비를 국가연구장비활용 종합포털 예약서비스(ZEUS)와 전남과학기술정보시스템(JNTlS)을 통해 쉽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대학이나 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필요한 장비에 대해 직접 방문해 사용하거나 시험분석 의뢰를 통해 공동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구시설과 장비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역 R&D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송귀 소장은 “4차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산업구조 속에서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비 도입과 활용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며 “시설이 미비한 중소기업과 농가의 장비 지원 확대를 통해 산림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황칠․동백․참가시나무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전남지역 비교우위 산림자원 발굴을 통한 재배기술 확립과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88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그 중 34개 기술을 농가와 산업체에 이전하는 등 임업기술 개발․보급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