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목포시와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숙)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목포시지부 소속 상동촛불봉사회(회장 공완예) 회원 12명과 목포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12명의 친정엄마 인연맺기 ‘엄마와 딸’ 결연 행사를 가졌다.

상동촛불봉사회 회원과 4개국 결혼이민여성(필리핀 5명, 베트남 4명, 캄보디아 2명, 중국 1명)은 한국 엄마와 이주여성 딸로 관계를 맺는 증서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9월 한 달간 양성평등 강의, 음식체험을 통한 문화교류, 야외 활동 등 모녀의 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목포시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친정엄마를 만들어 줌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다문화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필리핀 딸을 갖게 된 공완예 회장은 “새로운 자식이 생겨 매우 기쁘며 실제 딸처럼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