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어업인 주도 수산자원 관리체계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붐을 조성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촌 공공일자리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군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된 22명의 도우미는 전담 공동체를 지정받아 어촌공동체의 수산자원 보호활동을 대외에 알리고, 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어업인 선진교육 운영 업무를 맡는다.
선정된 도우미는 어촌 이해도가 높은 수산계학교를 졸업한 청년과 수산 분야 경력자가 대분으로 월 급여는 200만 원 수준이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적으로 우선 시행하면서 사업 수요와 효과를 분석해 2018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문제점이었던 어업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참여 동기를 부여해 어촌 활력을 제공할 공공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업인들의 어촌 가꾸기와 풍부한 자원 조성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308개소로 2만여 어업인이 참여, 전국 최다 수준이다. 어장 휴어기, 수산종자 방류, 바다목장 조성, 해양쓰레기 청소, 자체 어획량 축소 등을 실천해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