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용인시는 기형적인 도로구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았던 처인구 원삼면 원삼사거리를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전교차로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일반적인 십자형 사거리와 달리 산기슭을 따라 완만하게 굽은 주도로(지방도 318호선)에 보조도로(보개원삼로)가 두 방면(원삼초교 방면, 가재월리 방면)으로 접속해 ‘ㅛ’자 형태로 돼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선 고속으로 지나가는 차량과 저속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교차하는데다 산에 접해 굽은 도로에서 오는 차량이 잘 보이지 않아 상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경기도에서 2억8,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거리 형태로는 교통 불편이 해결되지 않는 곳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사고 위험도 줄이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신호등이 설치된 전체 교차로 평균 대비 통행시간은 20~30%, 교통사고는 약43%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