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청년이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한 여수시 청년정책 4개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 위원회를 위원장인 주철현 여수시장이 주재
여수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골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나누자(참여와 소통)’, ‘함께 일하자(일자리 지원)’, ‘함께 즐기자(관광문화축제)’, ‘함께 꿈꾸자(교육복지)’ 등 4개 분야 48개 사업에 635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함께 나누자’ 분야 주요 사업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청년센터 운영이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고민상담,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상담 등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활동가의 정책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함께 일하자’ 분야의 주목적은 일자리 창출이다. 시는 취·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청년들에게 지역특화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앙시장 2층에 청년몰을 조성해 음식점포 20곳, 체험관 3곳, 청년벤처사무실 4곳, 푸트코트,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분야에는 대학생 행정 인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청년창업거리 조성, 창업보육센터 운영,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테크니션 스쿨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 다수 포함돼있다.
시는 ‘함께 즐기자’ 분야를 통해서는 청년들에게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추진 사업은 청년거리문화 축제지원,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인재 양성사업, 낭만버스커 거리공연 등이다.
마지막 ‘함께 꿈꾸자’ 분야는 청년 희망날개 통장, 저소득층 청년대상 건강검진 지원 사업, 학자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생활 보장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문제를 가장 잘 알고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과 정책의 입안 과정부터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