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와 (사)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1일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야제는
이번 전야제는 'BIFF광장, 영화에 반하다'를 테마로 열리며, 영화평론가 오동진과 KNN 김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일본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말리의 술래이만 시세 감독, 한국 이두용 감독의 핸드프린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올해 영화제 초청작 하이라이트 상영, 배우와 감독의 무대인사 등도 마련된다.
특히 헤이즈와 신인 아이돌그룹 리브하이, 알파벳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구는 오는 12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현장 영상을 특설무대의 LED화면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구는 또 13~15일 하이라이트로 다시보고 싶은 영화를 야외 특설무대에서 상영하는 '다시보는 싶은 영화, 야외상영'와 영화배우 및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씨네토크쇼', 'BIFF 레크레이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및 아트마켓' 등을 개최한다.
더불어 올해는 해운대구와 중구에서 '한국영화 회고전'(배우 신성일展)이 동시에 개최되며, 배우 신성일의 주요작품을 패널을 통해 만나 볼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제 폐막 전날인 20일 BIFF광장에서 시민, 영화인, 학생, 상인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는 폐막전야 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은숙 구청장은 “BIFF광장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라는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가는 영화제에 걸맞게 부산 중구의 BIFF광장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원도심과 서부산의 영화팬들에게 중구만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