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근로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찾을 수 있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도입, 10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 자립지원 통장으로는 서울·경기·부산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비수도권 도 단위에서는 전라남도가 최초로 도입했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에 가입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총 360만 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가 1대1 매칭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 금액에 이자를 더한 745만 원을 찾을 수 있다.
적립금은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청년이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 주관은행으로 광주은행을 선정, 10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초까지 참여자를 모집․선정해 11월 말부터 적립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1천 명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매년 500명씩 추가 모집, 2020년 이후 매년 2천5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가운데 본인 소득이 월 200만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 중 상대적으로 소득 인정액이 낮은 가구의 청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거나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등 유사사업에 가입된 청년은 중복 수혜자로서 이번 사업에 제외된다.
통장 신청·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0 중순께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 SNS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구직·창업, 결혼,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하는 N포세대 청년이 느는 것은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희망디딤돌 통장’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