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구매액 1조 8천462억 원의 84.8%인 1조 5천647억 원 상당을 구매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이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공공기관이 물품, 공사, 용역 분야의 일정 비율 이상을 도내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20개 전라남도 출연기관도 공시제에 참여해, 우선구매 공시제 참여 공공기관이 45개로 확대됐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를 2조 7천709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예정금액인 3조 2천479억 원의 85.3%에 달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매 목표도 함께 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도 및 시군 등 25개 기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 1조 5천647억 원어치를 구매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공시제에 참여한 20개 출연기관은 총 구매액 138억 원의 62.6%인 86억 6천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현행법상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는 구매 총액의 50% 이상만 달성하면 되지만 전라남도는 2014년 하반기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도와 22개 시군, 공기업(전남개발공사․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기관을 참여시켜, 도내 중소기업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 구매 실적을 매년 3월과 9월 2차례 각 기관의 누리집에 공시하고 있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제도가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판로 확보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성과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