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최근 5년 간 20억이 넘는 홍보물품 구입비를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5억8천만원, 2014년 4억9천만원, 2015년 4억8천만원, 2016년 3억8천만원, 2017(8월말 기준) 1억1천만원, 총 20억이 넘는 돈을 사용했으며, 이는 수은 본점에서만 구입한 금액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12만개 이상의 홍보물품을 구입했다.
박 의원은“수은이 홍보물품 구입에 너무 터무니없는 지출을 하고 있으며, 품목도 주로 화장품, 와인, 홍삼, 골프공 등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10일 수은에 홍보물품 관리내역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수은 관계자는“홍보물품은 홍보담당 부서에서 재고 부족 시 또는 각 부서별로 신청 시 구입을 하며, 부서로 지급이 되면 그 후 사용에 대해서는 따로 관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홍보물품을 구입하는데 매년 수억씩 사용하면서 관리대장도 없이 관리하고 다는 점, 특히 올해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팩(98,100원), 와인(89,000원), 자개보석함(88,000원) 등 단가가 높은 물품들을 구입한 점 등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수은은 홍보물품 구입비도 국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것이므로 투명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며, 이미 집행된 부분에 대해서도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9월부터 전체 구입 금액의 절반 이상을 집중적으로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이 같은 구입패턴이 반복된다면 올해 역시 예년과 비슷한 금액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