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지역 인재를 발굴해 대중국 관련 각종 행사 개최 시 활용하기 위해 ‘중국어 통․번역 인력풀’을 선발했다.
‘중국어 통․번역 인력풀’은 통․번역 경험이 있는 ‘전문가그룹’과 일반통역 및 행정지원을 담당할 ‘일반인그룹’으로 구분해 34명을 뽑았다.
이에따라 13일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중국어 통․번역 인력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이들이 전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통․번역 인력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양교육을 했다.
발대식에서는 전라남도지사 명의의 ‘중국어 통․번역 인력풀’ 신분증을 전달함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이들은 또 서약 선서를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부터 공식적으로 전라남도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명의식을 갖고 전라남도와 중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소양교육에서는 전남지역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라남도 역사․문화 및 ‘가고 싶은 섬’ 등 도정 역점 시책을 소개했다. 통역인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친절교육은 물론 번역에 필요한 정보화교육 및 다양한 번역사례 등을 통해 번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 중국어 통․번역 인력풀’은 오는 24∼27일 개최되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어 통․번역이 필요한 시군과 전남지역 공공기관, 유관기관은 물론 중국 수출기업 등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