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갯벌 낙지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낙지목장 조성 시험사업’을 순천, 함평 해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4년부터 신안, 무안 해역에 낙지목장 6개소 36ha를 조성했다. 올해는 3천200만 원을 확보해 순천과 함평해역에 13ha를 조성하고, 신안군에서 위탁한 6천만 원의 연구사업비로 2018년까지 신안 지도읍 선도지구와 장산면 오음지구에 총 40ha 규모로 신규 낙지목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낙지목장이 조성되면 다음해 어획량이 2배 정도 늘어 해당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지구 어촌계는 방사된 낙지가 갯벌에서 부화할 때까지 낙지목장 시설을 직접 관리하고 채취를 금지하는 등 자발적인 자원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어업인의 호응도가 크고 소득도 단기간에 창출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남 모든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봄과 가을 산란기철 낙지 암수 한 쌍씩을 수조 내에서 교접시킨 뒤 일정하게 구획된 갯벌 목장 내에 방사해 자연적으로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