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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계,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 김명자
  • 등록 2017-10-16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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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보수정권 9년 동안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급변하는 정세로 인해 북한 통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현황 및 문제점

○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 통계 담당자는 총 8명으로 2008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도 변화가 없는 상황.


- 하지만, 이마저도 업무 중 북한 통계가 10%를 차지하고 있는 직원들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업무 비중을 고려하면 실제 담당자는 2명이 채 안되는 상황.


현재 북한 통계 담당자 현황은 업무비중을 적용하면 5급 1명, 6급이하 1.7명임.

2016~2017 북한통계 인력 현황 관련 통계청의 답변

- 업무비중 적용 시 2016년과 동일한 5급 1명, 6급이하 1.7명 수준임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이고, 지난 9년 동안 남북관계가 악화되어왔고 새 정부는 새로운 대북관계를 대비해야 함.

북한 통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그 중요성에 비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


북한 통계 담당자 현황

부서

통계정책과

통계서비스기획과

농어업통계과

인구총조사과

업무 내용

북한통계 정책 업무

북한통계자료수집

북한통계홈페이지서비스

북한의주요통계지표발간

원격탐사 활용 북한 벼 재배면적 시험조사

북한센서스기술교육지원

북한인구통계자료수집

연도별/

직급별 인원

5급

6급이하

5급

6급이하

5급

6급이하

5급

6급이하

2008

1

1

1

1

1

1

1

1

2009

1

1

1

1

1

1

1

1

2010

1

1

1

1

1

1

1

1

2011

1

1

1

1

1

1

1

1

2012

1

1

1

1

1

1

1

1

2013

1

1

1

1

1

1

1

1

2014

1

1

1

1

1

1

1

1

2015

1

1

1

1

1

1

1

1

2016

1

1

1

1

1

1

1

1

2017(현재)

1

1

1

1

1

1

1

1

출처 : 통계청 제출자료


또한 북한 통계 관련 예산은 지난 보수 정권 9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함.

연구용역이나 원격탐사 같은 일시적인 예산을 제외하면 9년 내내 2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유지한 것임.

 북한 통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함


- 통계청이 제출한 북한 통계 관련 예산의 총액을 보면 박근혜 정부에서 1억원대로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연구용역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가일 뿐 실제 북한 통계 예산은 1800만원대~2200만원대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


- 안보를 강조하던 지난 보수 정권에서 북한 통계에 대해서는 방치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


북한통계 관련 예산

(단위: 천원)

담당과 및

사업 내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통계정책과

- 연구용역

42,500

50,000

50,000

통계서비스기획과

- 자료발간 및 관리

(북한의 주요 통계 지표발간 및 북한 통계 서비스)

18,774

19,628

18,154

18,875

20,256

20,847

23,703

22,210

22,704

22,704

농어업통계과

- 원격탐사 활용 쌀 생산량 시험조사, 원격탐사 활용 북한 벼 재배면적 시험조사 연구

80,000

80,000

80,000

80,000

80,000

80,000

총계

18,774

19,628

18,154

61,375

150,256

150,847

103,703

102,210

102,704

102,704

출처 : 통계청 제출자료


□ 마무리 발언

지난 보수 정권 9년 동안 안보를 강조하면서도 북한 통계 담당 인력도, 예산도 전혀 개선되지 않음.   대북정책의 기본은 제대로 된 통계이고, 이는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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