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내년 하반기에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가 개통되어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자은도 신안자연휴양림에서 ‘세계고둥전시관 및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계고둥전시관은 해양자원중 하나인 고둥을 테마로 한 해양체험관광 사업이며, 이와 연계된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섬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도서자생식물테마공원 30ha 내 세계고둥전시관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에서부터 사업승인까지 행정절차를 지난달까지 완료하였다.
지상1층 규모의 전시관(975㎡)은 전시실, 체험교육관, 수장고 등 시설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고둥(3,349종, 1만여점)이 전시되며, 테마공원(30.2ha)에는 십자형도로, 잔디광장, 썬셋, 썬라이즈 정원, 센트럴파크, 해시계광장, 달빛정원, 미로우실공원, 바람의 언덕, 연못공원이 조성된다.
이 사업들은 세계고둥전시관(35억원), 도서자생식물테마공원(29억원)이 투입이 되며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 농업기술센터 종합연구관 건립 사업과 연계하여 내년 새천년대교가 개통이 되기 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관광관문이 될 ‘세계고둥전시관과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은 “우리가 먹고 살 미래”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