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무안국제공항이 무안~제주 간 노선 증편을 비롯해 일본과 필리핀 등 부정기노선의 정기노선 전환이 잇따르는 등 비상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이 29일부터 매일 왕복 한 차례씩 무안~제주 정기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이에 따라 제주노선이 1일 2회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전라남도가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노선 유치와 중국에 치중됐던 국제노선의 다변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정기 해외노선의 신규 취항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항공에서 일본의 돗토리현과 기타규슈를 오가는 2개 노선을 개설해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필리핀 보라카이를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의 정기노선 전환도 예상된다. 팬퍼시픽 항공사는 매주 수․토요일 운항하던 것을 허니문 시즌에 맞춰 목․일요일로 변경하고 그동안 운항 결과 나타난 항공 수요를 감안, 2018년 상반기부터는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항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올 들어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개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자칫 전세기 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무안국제공항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제주 노선 증편과 부정기 국제선의 신규 취항으로 무안국제공항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며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확정과 신규 운항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