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올해 3분기(7∼9월) 한국경제가 1%대 중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3분기 GDP는 392조67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
3분기에 1% 성장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던 민간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어 2분기(0.6%)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성장률은 2010년 2분기 1.7% 이후 29분기 만에 최고다.
이로써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이자 한은이 지난주 발표한 전망치인 3.0%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4분기 성장률이 0%에 그쳐도 올해 성장률은 연 3.1%에 달한다. 4분기 0.3% 성장하면 연간으로 3.2%를 넘는다.
작년 동기대비 3분기 성장률은 3.6%로, 2014년 1분기(3.8%) 이후 14분기 만에 최고다.
3분기 성장은 수출이 주도했다.
수출은 6.1%나 증가하며 2011년 1분기(6.4%) 이후 6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전 9월에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워 순수출 기여도가 0.9%포인트나 됐다.
수입은 4.5% 늘었다.
정부소비는 2.3% 증가하며 2012년 1분기(2.8%)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었고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과 일자리 사업 등 영향도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투자는 1.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0.5%로 집계돼 작년 1분기(-7.0%) 이래 가장 낮았지만, 작년 동기대비로는 16.8% 늘어나 두자릿 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0.7% 늘어나는 데 그쳐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제조업 증가율은 2.7%로 2010년 2분기(5.0%) 이후 최고였고 건설업은 1.3%였다. 서비스업도 0.9%로 2015년 3분기(1.0%) 이후 가장 높았다.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409조8천360억원으로 1.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