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부산시와 업무협약에 따른 '청년희망날개통장'을 26일 출시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출시된 적립식 적금으로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부산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으로, 8월 말부터 진행한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500명의 가입 대상자를 선정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가입기간 36개월이고, 적용이율은 2.30%이다. 근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마련된 자금으로 창업자금, 교육비, 결혼 및 주택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적금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