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내기 공무원 127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족친화적인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홍보동영상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와 시 배지 패용식 및 공무원 선서, 직장밴드‘더 캐슬’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희망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타임캡슐에 담았다.

새내기 공직자들을 대표해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낭독한 임지영 주무관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이 자리를 빌려 큰 기쁨을 선사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사랑하는 자제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 화성시에 맡겨준 부모님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내기 공무원이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항상 시민을 위한 청렴한 자세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공직사회의 조직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 직무소양 등을 배양하는 기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공직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청 및 읍명동 부서배치 등 보직관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