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고흥군과 청소년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고흥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에는 광주시와 고흥군 청소년 자치기구 및 학교 밖 소속 청소년 3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 소록도 등지에서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물 로켓과 캔 위성을,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목재 연필통을 만들었으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센인이 거주하고 치료받는 소록도를 방문했다.
이영희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양도시간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고흥군 청소년들에게는 광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고 광주시 청소년들은 고흥군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상호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고흥군의 청소년 문화교류는 지난 2014년 2월 양도시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