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7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주거복지의 인식전환과 주거의 새로운 발견을 공유하기 위한 안산시 주거복지 포럼이 ‘주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안산시,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안산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가 주최한 이 날 포럼에는 주거관련 기관 관계자 및 학계, 동 주거복지담당 공무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원남 복지문화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최고로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어떻게 우리시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어 갈지, 또한 사회적 주택 등 새롭게 등장하는 주택수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포럼을 통해 함께 나누고, 선도 사례를 공유하면서 오늘 주제처럼 주거를 재발견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안산시 주거복지 현황에 대한 주제 열기로 시작해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주택의 필요성과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앞으로 도입되어야 할 주거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양민호 시흥시청 주택관리팀장이 시흥시의 주거복지 정책사례, 이수남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실장이 안산의 주거복지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주거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탐색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안산시 주거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