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완도군 청산도가 곱게 물든 단풍으로 흠뻑 물들었다. 청산도는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저물어가는 가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느리게 걸으며 경치를 즐기기에 적격인 장소다.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으로 이용되던 길로서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청산도 최적의 단풍코스는 단연 슬로길 9코스다.
정골꼬랑(상수원 입구)~국화리 입구~오천기미 입구~진짝지 입구~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산도는 지금 산, 들, 바다가 온통 울긋불긋하다. 지금 청산도를 방문한다면 숲과 바다가 한껏 뿜어내고 있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단풍만으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범바위를 찾아 기를 충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범바위는 ‘범이 웅크린 형상’을 띠고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지나는 바람소리가 ‘호랑이 울음 소리’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에서 좋은 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범바위는 강한 자성을 띤 철광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평균 자기장보다 6배 높은 3.9가우스의 자기장이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