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20여 년간 자매결연으로 교류를 이어온 영호남 기초자치단체가 ‘2017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경남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 ‘2017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 동구를 대상, 광주 광산구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부산 동구는 ‘도시민박촌 이바구 캠프 마을재생이야기’, 광주 광산구는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두 지역 모두 주민 주도로 참여와 자치 기반을 마련한 공통점이 있다.
지난 1998년 10월 자매결연한 두 지자체는 20여 년 동안 꾸준히 교류해왔다.
특히 민선 5기부터는 참여와 자치, 복지 분야로 교류 영역을 확장했다. 부산 동구의 투게더광산 벤치마킹(2012년), 두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 영호남 어린이 교류캠프가 구체적 사례다.
2015년 11월에는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이 자매구를 찾는 ‘특강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인연으로 두 지자체 공직자들도 해년마다 ‘한마음 등반대회’를 갖고 있다. 3일에는 광산구와 부산 동구 공직자 90여 명이 남해군 금산을 찾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확장하는 것이 지역 교류의 매력이다”며 “양 지역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민간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