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서남해안 갯벌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남해안 갯벌’은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전남 신안 다도해 섬갯벌, 순천만, 보성 벌교 갯벌, 충남 서천, 전북 고창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약 2만 년 전 황해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다가 약 7천 년 전 상승 속도가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해안선에 쌓여 형성됐다. 이 지역은 매년 시베리아로 가는 300여 종, 100만 마리의 철새가 통과하는 주요 생태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장성 필암서원이 포함돼 지난 7월 선정된 ‘한국의 서원’과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등재 신청서를 2018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 등재 여부는 2019년 열리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