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전국 생산의 76%를 차지하는 전남 물김의 산지 가격이 김 수출 호조로 최근 3년간 58% 올랐고, 올해 김 생산도 작황 호조로 전년산보다 14% 늘어난 4천5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김은 우리나라 수산물 가운데 수출액 2위 품목이다. 연평균 22%씩 수출액이 늘고 있고 지난 10월 말 4억 5천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올해는 5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보다 43%나 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김 수출 증가로 물김 가공 수요가 크게 늘어 2017년산 산지 물김 가격도 1kg당 평균 1천148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58%나 올라 김 양식 어민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김 작황은 11월 들어 바다 수온이 15~17℃로 김 초기 성장에 적합해 개병 발생 가능성이 낮아 양호한 상태다. 약 38만t 생산이 기대된다.
김이 돈 되는 양식업으로 어업인에게 인기를 끌면서 2018년산 양식시설도 올해에 비해 3.9% 늘었다.
전라남도는 고소득 김 양식 생산 증대를 위해 신규 어장을 확대 개발하고 새우, 해삼, 가리비, 바리류, 조기 등 새로운 소득품종 양식 확대를 통해 2020년 양식생산 2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또한 인구 감소로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 및 체계적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고흥군에서는 양식어장 565ha를 귀어어장으로 신규 개발해 귀어 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수산계 학교 어업 분야 졸업자의 양식업체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24년께 수출 1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 양식어장 신규 개발, 품종 개량, 다양한 제품 개발, 품질 고급화 등으로 김 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