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 강화의 장 열어
시민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김포 관내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 통리장 의견을 경청하고 역할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김포시 지역 리더인 통리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리장 교육을 통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팔달구 인계동) 한 구석 자투리 공간이 틈새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수원시는 14일 오후 3~6시 청소년문화공원 일원에서 시민봉사자들과 함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펼쳤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돼 잘 관리되지 않는 자투리땅 곳곳에 소규모 정원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수원공원사랑시민참여단·가로수정원사봉사단·시민조경가드너·또봄가드너 회원 등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작업은 청소년문화공원 서측(수정아파트 방향) 진입로 인근 자투리 공간(30㎡)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들은 수원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지원한 눈 향나무, 남천, 수호초 등 화초와 나무들로 공원 한 구석에 말끔한 정원을 만들어냈다.
한 시민봉사자는 “평소 크고 작은 쓰레기가 늘 굴러다니던 공간이 몇 시간 새 탐스러운 정원으로 바뀌어 보람을 느낀다.”며, “공원이나 마을 환경을 정비할 때 시민이 재능을 기부할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쉼터인 공원을 관리하는 일은 시민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게릴라 가드닝 같은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