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 강화의 장 열어
시민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김포 관내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 통리장 의견을 경청하고 역할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김포시 지역 리더인 통리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리장 교육을 통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기도가 원고 상태로 있는 중소출판사의 우수 콘텐츠 10편을 선정, 출판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유유출판사의 ‘공부의 말들’을 비롯한 총 10편의 원고를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지원 작으로 선정하고 저자에게 4백만 원, 출판제작지원 8백만 원 등 편당 1,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종사자 10인 이하 중소출판사의 미 발간 콘텐츠를 출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4개 분야에 총 180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도는 작가, 교수, 출판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구성하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을 선정했다.
10편은 ‘인문고전에서 배우는 아빠의 아이 공부’(글라이더),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에디투스),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사과나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분홍고래),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논장), ‘1980년대 글 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책이 있는 마을), ‘호랭이 꽃방귀’(계수나무), ‘공부의 말들’(유유), ‘송골매, 바다를 지배하다’(투나미스), ‘번역 전쟁’(궁리) 등이다.
제작 지원 사업 수상작에 선정된 1인출판사 유유의 조성웅 대표는 “설흔 선생이 쓴 ‘공부의 말들’이 선정돼 출판사는 물론이고 어렵게 글을 쓰고 있는 저자도 큰 기운을 얻었다.”면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작은 출판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정책이 계속해서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종사자 4인 이하 1인출판사가 최근 1년 이내에 출간한 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 사업’에는 ‘극한의 경험’(유발 하라리 지음, 옥당), ‘우리는 왜 이슬람을 혐오할까?’(김동문 지음, 선율),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서정홍 지음, 단비) 등이 뽑혔다.
도는 이들 출판사로부터 각 1,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총 3,010권을 도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공들여 만드는 출판 콘텐츠가 독서 생태계와 동네서점 등 지역문화 전체를 건강하게 움직여나갈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지속적 사업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작 목록과 기타 상세한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32-623-803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