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일본을 순방 중인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0일 야마구치 요시노리(山口祥義) 사가현지사와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사가현의 수산물 6차 산업화 현장을 둘러봤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야마구치 지사와의 회담에서 지난 10월 전남에서 개최된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수묵화가 9명이 참여토록 협조해준 것과,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사가현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그동안 두 지역의 활발한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합의한 자매결연 체결에 관해 야마구치 지사와 원칙적인 의견을 같이 하고, 구체적 시기와 방안에 대해서는 실무 차원에서 협의토록 하기로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김 가공 공장인 산노리 주식회사와, 수산물 직판장인 마에우미를 방문해 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운영 현황을 살피고 전남 김 산업과의 인적․기술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전라남도와 사가현은 1992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회의를 계기로 교류를 시작, 1996년부터 총 31명(전남 16․사가 15)의 공무원 상호 파견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지난 2011년 1월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하면서 청소년 및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